안녕하세요! 아크몬드입니다. 최근 뉴스레터 발행 외에는 블로그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구독 중인 RSS들은 꼬박 꼬박 읽고 있는데, 정작 자신의 블로그에는 기록하지 못한다니… 마치 남의 일기장은 몰래 몰래 훔쳐 보면서도 자신의 일기에는 손을 대지 않는 일이라고 할까요? ^^;

1. 지구 온난화가 아크몬드에게 끼치는 영향?

저도 모르게 코가 간질간질~ 하는 것이.. 가을이 왔다는 것을 알리는군요. 심하진 않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어서, 미리 알레르기 약을 사 놓지 않은 것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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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SBS의 환경 특집 TV 프로그램(‘재앙’)을 접했는데요, 바로 ‘지구 온난화’에 따라 알레르기나 아토피를 유발하는 꽃가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관련 링크)이었습니다. 제 근황을 소개하는 포스트에서 전 지구적인 문제를 다루기엔 좀 부끄럽긴 하지만, 최근에 낙동강 하구 철새도래지인 ‘을숙도’에 다녀온 일을 떠올리며 아라누리 블로그에 포스팅 했었습니다.

저는 을숙도 위를 지나가는 ‘명지대교’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제가 그 동안 얼마나 부산의 생태계에 무심했던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지금 갖고 있는 것 만이라도 지키자’는 것이 저의 변화된 환경관입니다.

2. 뭔가 끄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말에 올해에 좀 더 멋진 일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했습니다. 평소와 다름 없는 생활이지만, 꾸준히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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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혼자서 책을 써 낼 그릇은 되지 못해.. 보조 역할로, 얼마 되지 않는 분량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씩 적어 간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3. 시험 기간입니다.

우왁! 벌써 시험 기간입니다. 학생이라서 가장 긴장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런 저런 일들이 많이 생겨서 근황 포스트가 점점 더 지연되었습니다. 작은 일에도 상처 받고, 기뻐하는 어린 저를 시험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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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시험을 치뤄 내기 전에, 인생의 여러 시험에 들게 한 10월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덧붙여서…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다. 힘든 일을 겪은 만큼, 역경은 무뎌진다.

2009년 10월은 지금까지 제가 보냈던 시간들 중에서도, 특히 굴곡이 많은 한 달이 될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글을 만들어 낼 시간이 부족하지만, 틈틈이 블로고스피어를 둘러 보고 윈도우 운영체제와 관련한 좋은 글은 계속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크몬드에게 응원을 보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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