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30일(수) 오후 7시에 열린 Ignite Seoul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이그나잇 서울 행사는 서대문역 근처에 있는 임광빌딩 신관(EAST) 5층 SK커뮤니케이션즈 SUPEX 홀에서 열렸는데요, 원래 140명으로 되어 있던 참여 인원이 170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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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ite Seoul은 20장의 슬라이드를 15초씩 자동으로 넘기며 5분간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행사입니다. 재미있고 감동적인 경험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입니다.

2013년 제6회 Ignite Seoul 관람 신청 – onoffmix

예전에 정진호님 블로그를 통해 이그나잇이라는 행사를 전해 듣고 한번쯤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2011년도에 TED Busan에 참여한 이후로 이런 행사는 참 오랫만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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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도착해서 처음에는 앉을 자리(정확히는 의자…)가 없을 정도였는데요, 친절하게도 한 분이 옆 자리를 양보해주셔서 가까스로 편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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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마치고 지친 상태로 와서 그런지 배가 엄청 고프더군요. 쌈이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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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도 꿀꿀한데 맥주도 한 캔… 서피스를 켜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메모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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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발표자가 5분씩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Ignite 행사에서는 발표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호흡이 짧아서 듣기 편하고… 다만 깊은 이야기는 들을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특히 기술적인 이야기는 뒷받침할 시간이 부족해 보이더군요. 생활 이야기에는 크게 공감하며 듣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가벼워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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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는 제니퍼소프트에서 제공한 hello world 메모지와.. 회사에서 잘 사용중인 스테들러(steadler) 펜 세트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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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서 듣는 사람들. TEDx처럼 도중에 명함을 교환하거나 하는 그런 행사는 아니더군요. 안그래도 머리가 아픈 일이 있었는데, 피곤할때는 귀만 열어두기도 하면서 편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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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행운번호는 114번이었습니다. 행사가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행운권 추첨을 한다고 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끝까지 남아 계시더군요. 따스한 이야기를 들으니 지친 마음이 조금은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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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잇 서울 6회 발표 내용

발표 요약을 하단에 첨부합니다. 발표를 들으며 서피스에 끄적끄적 거린 내용들입니다.

  • IoT (이태우-Internet of Things, 아주 작은 차이)
    • Internet of Things
    • 사물 인터넷
    • PC, 데스크톱은 10년 내 다 사라질 것
    • 회사 홍보
    • 결국 IoT가 무엇인가? 는 조금 불명확한듯

 

  • 평범한 회사원 (서수영-평범한 직장인의 자아찾기미친(ME親)방랑프로젝트)
    • 외롭다
      • 회사-집-회사-집…
      • 소개팅을 아무리 해도 애프터 신청 X
    • 좋아하는 일이 없는.
      •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지?
      • 수학 잘해? 못하면 문과… ?
    • 좋아하는 것을 6개월동안 계속 써내려감.
      • 6개월이 되니 카테고리가 나오는
      • 세상이 필요로 하는 … 내가 좋아하는… 내가 잘하는… 분야의 교차점 찾기
    • 자아 찾기 me친 방랑 프로젝트
      • 서호주 여행
      • 비상탈출 안내방송
      • 반드시 본인의 산소호흡기를 먼저 착용
      • 행복을 명확히 희생해야 할 방향성이 없으면…
      • 여전히 영혼 없는 모험을 하고 있음.
        • 하지만 조금씩 자신을 알아가는…
      • 평생 해야하는 일, 좋아하는 일 찾기

 

  • 그림 그리기 (선병수-그림으로 세상 바라보기)
    • 지하철에서 크로키
      •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옮겨담는.
      • 처음에는 똑같이 멋지게 하려고 했지만 점점 이야기를 담고 무엇을 그릴지 .. 오랫동안 쳐다보고 싶은 그림을…
    • 특정한 장소에 가서 그림을 그림
      • 노량진 수산시장
      • 촛불집회
      • 예비군 훈련
        • 군복만 입으면 전신의 힘이 빠져서 그림도..
      • 제봉 공장
      • 지하철에서 그림 그리기->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 얻은 것
        • 그림 실력뿐 아니라 세상이 그림으로 보이기 시작
      • 늘 보던 풍경도 새로움
      • 의문이 생김
      • 자세히 더 아름답게 바라보는 눈
      • 매일이 즐거운…
        • 반복되는 하루가 아니라 매일이 새로움
        • 하루를 기대하게 됨
      • 그림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 가능
      • 5년 뒤, 10년 뒤 나는 어떤 그림들을 그릴 수 있을지.
      • 미래를 긍정하게 되는.
      • 아름다운 것을 놓치고 사는 게 아닌지.
      • 아름답게, 새롭고 각별하게

 

  • 부산에서 온 분^^  (정영태-다반향초)
    • 다반향초의 한마디
    • 페이스북에 하루에 하나씩 업로드
    • 글과 정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께 나눔을 주는…
    • 다반향초는 마음을 비우는 것
      • 마음을 주는 게 중요
      • 무조건적인 마음을 주는 경우는 좋지 않았다
    • 친구와 이야기하는 느낌. 조금 어눌하긴 하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짐
    • 종교 이야기 같음.

 

  • 그림으로 생각을 시각화하기 (김은주-그림으로 생각을 시각화하기)
    • 어렸을때는 그림을 좋아하는데 어른이 될수록 그리기 싫어하는.
    • 시각화가 텍스트보다 더 효율적
    • 아이디어가 있으면 바로 스케치를 해보기(구글 두들을 예로 그림)
    • 필사 연습법
      • 아이콘을 보고 그려보기
      • 카톡 아이콘 따라 그리기
    • 잡지에서 이미지를 오려서 붙이기
    • 옷들을 그려보기
    • 시간 단어장으로 하루 돌아보기
    • 미래의 선택을 생각 단어장으로
    • 비주얼 씽킹 도구
      • 먼저 쓰기가 되어야…
      • 매일매일 하나씩 작은 것을 그리기
      • 하루 15분, 초보 드로잉에 도전하세요
    • 온은주님.(online-김은주)

 

  • 메키케키 (메키케키-매니아와 덕후 사이 어딘가)
    • 덕후와 매니아의 사이
    • 이런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 마크로스 vs 건담
    • 오타쿠라는 단어
    • 엽기적인 연쇄 살인 사건
      • 일본에서 안좋은 사건을…
      • 오타쿠식 범죄라고 정의
    • 올해가 마크로스 30주년이라서

 

  • 어떻게 살 것인가 (윤종민-30대 직장인의 발칙한 모놀로그(느낌 아니까))
    • 1999 수능 낙방
    • ROTC 다른사람 빠져서 들어감
    • 입사보류 -> 신검 합격 위해 ...
    • 사라진 내 삶
      • 몸부림
      • 2009년 첫 이직
      • 5개월만에 다시 사직서
      • 내일 뭐하지…
    • 세 번째 회사
      • 좀 놀아도 괜찮구나
      • 회사 상황이 어려워짐
    • 이번달에 또 이직
      • 개발자로 살다가 다른 일을…
    • 나를 만들어 준 것은?
      • 욕망과 의지를 갖고 뭔가 행동을 했던 결과
      •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
    • 마무리가 좀 아쉬웠던.

 

  • 프레젠테이션 젠 번역자 (정순욱-공감으로 소통하라)
    • 공감으로 소통하라
    • 오늘 170분이 오신.
    • 슬라이드올로지
      • 낸시 두아르테
    • 공명을 할 수 있게
    • 위대한 발표는 세상을 변화시킴
    • 청중이 주인공
      • 발표자는 요다같은 역할
    • 영화와 드라마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뽑아냄
      • 스토리를 엮어라
      • 도입
        • 청중을 모험으로 초대
      • 전개
        • 현실과 이상의 대비를 보여줘라
        • 기대를 가지게
      • 결말
        • 유용한 아이디어 -> 행동을 꼭 촉구하라
        • 환희와 보상이 무엇인지 분명히 제시
    • 청중을 이해
      • 마음속에 있는 고유의 주파수에 딱 맞는.
      • 공통점을 기반으로 소통하라
    •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
      • 2분짜리임
    • 사례 연구
      • 꼼꼼히 성공사례 분석(마틴 루터 킹 등)
    • 정보와 논리만으로 설득하는 시기는 지남
      • 감정을 움직여야 함
    • 프레제이션 + 연극영화 –> 레저네이트

 

  • 변화한 엄마 (박은경-나를 만나면 100%변화됩니다)
    • 혁신과 변화를 체험한 엄마
    • 한순간 왕따가 된 엄마
      •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 자존감이 떨어지는 엄마는 시선이 아이에게만 감
        • 결국 아이가 가출을 함
    •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
    • 말이 얼마나 중요한가?
      • 사람은 말로 변한다
    • 잡아당기면 다 온다
    • 강의를 나가고 있습니다
      • 엄마들이 변해야 한다
      • 다 읽을 필요가 없어 ㅋㅋㅋ

 

  • 직장의 법칙  (비영리족 자칭 서열 3위 -직장의 법칙, in 비영리)
    • 작년에 청중으로
    • 같은 옷을 입고 옴
    • 발표 쨀까? ㅋㅋ
    • 지금은 변명중입니다.
    • 비영리에 대해 잘못된 생각
      • 비전문적 X
      • 금전으로부터 자유로움?
        • NO. 돈을 좋아합니다
      • 언제나 따뜻하고 평화?
        • 전혀 그렇지 않고 독함.
    • 진실
      • 궁핍
      • 워커홀릭, 일중독
      • 결혼하려면 나가야 한다. ㅋㅋ
      • 아름다운 사회 변화
    • SESNet에서 일하고 있음
      • 발음에 주의

 

  • 정신과 시간의 방? (김정은-웹툰홀릭)
    • 만화책
    • 불량청소년들이 보는?
    • 만화는 세상을 보는 창이었다
    • 소셜펀딩(26년 영화)
    • 강풀…
    • 다이어터
      • 생물 지식을 너무 재밌게 풀어 놓음
    • 팬과 함께 일한다는 것…
    • 벤처에 오니 불안하고 바쁘기도 하지만 가슴이 두근대는 …
    • 우리나라는 정답이 되지 못하는 것을 거부하는 사회

 

  •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거의 유일한 방법 (이민호-마인드에 어플리케이션을 깔자!)
    • 길벗 이지톡 후원… 이 책을 내가 받다니.. ;;
      • 우리 저자분이셨군요… 멋짐.
    • 누구나 선생님이다
    • 좋은학생이 되는 방법을 배웠을 뿐 좋은 선생이 되라는 이야기는 찾기 힘듦
    • 여친에게 탁구와 포켓볼을 가르쳤는데 결과가 다름
    • TV동물농장에서 해법을 찾음
      • 딱따구리
      • 새끼들이 집을 떠날 때 어미가 짖는
      • 새끼들은 어쩌라고?
      • 소리를 지르지 않고 보여줌
    • 당구: 몸으로 보여줌
    • 탁구: 입으로 지시하기
    • 학생은 듣지않고, 본다
    • 배운다는 것?
      • 사막 한 가운데 선 기분
      •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선생님의 발자국 하나 뿐
    • 보여주고, 보여주고, 보여주자
      • 학생들은 듣지 않습니다.
      • 앞사람의 태도를 따라합니다.
    • 키만 우월한게 아닌.

 

  • 여성 개발자분 (박상희(Sery)-어릴적부터 사물과 대화하던 감성소녀! 여전히 이야기중)
    • 고졸이라는 사람들의 관점
    • 말을 걸면 반응을 하는 것
    • 원하는 일을 하고
    • 주변 사물을 조심할 것
    • 어릴적부터 사물과 대화하길 좋아하는 소녀였다.

 

  • 자유자재 (이성현-내 마음대로 살아도 되겠습니까?)
    • 어릴 적 스님이 남기고 간 말
      • 군인이나 공무원이 되면 크게 된다…
    • 어머니의 바람과는 다른 성적 ^^
    • 시키는 방향대로만 살아온 친구들
    • 군대에 갔더니
      • 획일화
    • 남들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써보고 싶음
    • 마음대로 살아보자
      • 어떤 의미인지?
      • 마음먹은 대로 행동하며 살자
      • 강의평가 사이트 기획/운영
    •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사람마다 타인이 흉내 낼 수 없는 색이 있다.

 

  • 도서관장 되기 (김간장-똑똑도서관(Konck Knock Library) 관장이 되어보실래요?)
    • 작년에도 나오신 분
    • 똑똑 도서관
    • 도서는 각자가 사는 집이 됨
    • 내가 공유할 수 있는 도서의 목록 공개
    • 그러면 내가 사서가 된다
    • 대출 시간은 그 집의 사서가 됨
    • 이웃을 알아가고 만나는 기회가 됨
    • 예산은 줄고 대화 문화가 생김
    • 지식생산 및 독서 토론이 가능
    • 새로운 관심이….
    • 집의 한 켠에 도서 매대를 ^^
    • 아주머니들이 좀 더 사회생활을 했으면 좋겠어요
    • 도서관 관장이 되어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 멋있다.

 

경품 추첨,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제가 정리한 발표내용은 이 정도입니다. 마지막 경품 추첨에서 제 행운번호가 들리기를 기대하며 두근두근…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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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생각보다 빠르게 제 번호가 나왔습니다. 아르고나인 스펙트럼북스의 ‘생각의 법칙’ 도서를 받았습니다. 경품에 당첨되면 여러 권(또는 여러 개)을 받는데, 주변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식이었습니다.(주세요~를 말하는 주변 분들께 바로 한 권씩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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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자리 분 덕분에 득템한 CCL 티셔츠입니다. XL사이즈이긴 하지만 ㅎㅎ

사실 체면 차린다고 행사 경품에 쭈삣쭈삣 하는 성격인데, 이렇게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경품 추첨은 처음이더군요. 주변에서 당첨되면 조금만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받을 수 있으니… 부정적 심리(나는 경품에서 당첨이 안될거야..)가 작용하는 것을 막는 훌륭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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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그나잇 행사에도 참여하고 싶네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벌써 기대됩니다.

4. Ignite Seoul 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

사진 : http://www.flickr.com/search/?q=igniteseoul&s=rec
슬라이드 : http://www.slideshare.net/tag/igniteseoul
발표 동영상 : http://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igniteseoul&aq=f

5. Ignite Seoul 행사 후기
1회 2009.10.30 http://igniteseoul.tumblr.com/post/46844485148/
2회 2009.12.17 http://igniteseoul.tumblr.com/post/46844716005/
3회 2010.10.28 http://igniteseoul.tumblr.com/post/46844907374/
4회 2011.10.27 http://igniteseoul.tumblr.com/post/46845320843/
5회 2012.10.25 http://igniteseoul.tumblr.com/post/46843761957/

2013년 제6회 Ignite Seoul 관람 신청 – onoffmix

많은 발표자분들, 정진호님 이하 SK 커뮤니케이션즈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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