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익스플로러(IE) 7의 부재로 Microsoft가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롱혼의 출시와 함께 나올 계획이었던 것이 변경될까 궁금합니다.

롱혼이 출시되기 전에 IE 7이 릴리즈 된다면 좋겠습니다만, 그럴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아래는 ZDNet 기사 본문입니다.

Internet Explorer...
2년후 새 버전이 나온다나..-_-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웹 브라우저가 2년 만에 업데이트됐다. 윈도우 XP 서비스팩 2(SP2)에 포함된 이번 IE 업데이트는 최근 몇 달간 발견된 보안 결함을 수정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일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다른 브라우저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에 처한 MS가 IE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 수용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 MS가 SP2와는 별도의 대규모 IE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웹개발 관련업계는 MS가 3년째 새로운 버전의 브라우저를 내놓지 않아 온라인 분야의 혁신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MS의 제품혁신을 주장해 온 사람 중 한명인 프리랜서 웹 개발자 로버트 듀마스는 "IE는 3년간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이는 다른 브라우저들이 길어도 6개월 전에 업데이트 된 것과 대조적이다. MS 같은 회사가 가장 뒤떨어진 브라우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MS는 차세대 윈도우인 롱혼이 출시될 때까지는 IE의 새로운 버전을 내놓지 않을 계획임을 거듭 확인했다. MS 대변인은 "현재로는 롱혼 전에 새로운 버전의 IE를 내놓을 계획이 없다"면서 "IE 기능 추가는 윈도우 업데이트에 통합된다. 이는 업데이트 횟수를 줄여줘 고객에게도 이익"이라고 말했다.

IE는 AOL이 넷스케이프를 인수한 1999년 초반 이후 브라우저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잡았다. 이에 대해 비판가들은 시장에서 경쟁구도가 사라짐으로써 PC분야 웹 브라우저 기술이 정체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해왔다.

MS는 이같은 주장에 대해 "IE는 더 이상 독립적 소프트웨어가 아니며 윈도우 운영체제 업데이트에 따라 IE도 함께 포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업데이트가 사용자의 눈에 잘 띄지 않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IE의 최종 업데이트 버전은 2001년 출시된 IE 6.0이다. 이후 2002년 윈도우 XP SP1 이 나올 때 소폭 업데이트 됐으며 SP2를 통해 이번 주 한 번 더 업데이트 된다.

롱혼에 포함되어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7버전으로 예상)의 모습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7.0은 도대체 언제?
MS가 IE 새로운 버전 출시를 롱혼 이후라고 못박고 있지만 최근 업계에서는 MS가 롱혼 출시 전에 IE 7.0 버전을 내놓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롱혼은 그동안 몇차례나 출시가 연기돼왔으며, 지금은 2006년 출시로 일정이 잡혀있다. 이 일정대로 롱혼이 2006년에 출시되고 7.0이 그 이후 나온다면 IE 6.0과 7.0 업데이트 간격은 무려 5년이 되는 셈이다.

더욱이 IE에서 보안결함이 속출함에 따라 전문가들은 물론 미컴퓨터비상대응팀(CERT)과 같은 권위 있는 단체들까지 소비자들에게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라고 권장하고 있어 MS는 이래저래 압박을 받고있다.

덕분에 모질라 파이어폭스, 오페라, 애플 컴퓨터의 사파리와 같은 새로운 브라우저들이 힘을 받고 있다. 리서치 기관인 웹사이드스토리에 따르면 소폭이긴 하지만 올 여름 몇 년 만에 처음으로 IE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다.

한편 MS 개발자들은 IE 문제에 관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롱혼 팀에서 최근 IE 팀으로 자리를 옮긴 데이브 매시는 롱혼 전에 새로운 IE 버전이 나올 것이란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내년에 나올 롱혼 베타 버전 개발에 집중하느라 별도의 브라우저를 개발한 시간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매시는 6월말 자신의 블로그에서 "롱혼 출시 이전에 새로운 IE 버전을 출시할 계획은 없다. 윈도우 XP SP2를 완성하고서야 우리팀은 롱혼에서 제공할 브라우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썼다.

애널리스트들은 무료인 웹브라우저의 새 버전을 개발하는 것은 MS 입장에서 별 이득이 없는 일이란 설명이다. 디렉션온MS의 애널리스트 맷 로소프는 "IE는 MS의 전략적인 제품이 아니다. 그들은 IE 새 버전에 신경쓰기 보다는 아웃룩이나 오피스를 사용하는 기업고객들에 더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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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클루드 2004.11.01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FireFox 의 추격을 막기 위해서라도 M$ 로써는 얼른 IE 7 을 공개해야겠지요... ;)
    그나저나 이런 상태로 가면 시장 점유를 위한 M$ 의 '웹 표준 흐리기 작전' 이 오히려 역효과가 나겠군요. ㅋㅋ

  2. Nera 2004.11.01 0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ctive Y 같은걸 발표하는건 아닐지....

  3. 이지스 2004.11.01 0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기능을 추가시켜 나올지.. 정말 궁금합니다.. 하루 빨리 나와 사용해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

  4. 2004.11.01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차후 버전은 새로운 운영체제에 포함되어서만 출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독점법 때문에 IE를 따로 출시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네요.

  5. 로딘 2004.11.01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ctive Y 보다는 Z가 뽀대가 더...
    최근에 저도 IE 에서 FireFox로 전향을 생각중입니다.
    IE는...역시 MS가 맘에 안들고 웹 표준 안지키는것도 맘에 안들어서;

  6. Longhorn 2004.11.01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클루드 // 시간 끌려다 손해를 볼수도 있겠죠...^^;

    Nera // 새로운 공개(?) 웹표준을 제시한다고 합니다...

    이지스 // 롱혼 베타버전 설치해서 사용해 보시죠~(단순해진 인터페이스)

    곰 // 반독점법이 IE가 롱혼 출시 전에 나올 수 없게 만드는군요...

    로딘 // 불여우가 계속적으로 업데이트 됨에 따라서 저도 웹서핑이 즐겁습니다..

  7. mara 2004.11.02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E 맘에 안드는점도 참 많지만 너무나도 오랫동안 써와서 너무나도 익숙해져있습니다.
    Nera님의 말데로 정말 새로운 공개 웹표준을 지들 맘데로 정하는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8. 쿠마 2004.11.02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여우 죽이기성 버전업이 아닐까요.. --;

  9. 인클루드 2004.11.02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쿠마
    일단 한번 불여우가 좋은 것을 알게 된 분들께서는 계속 불여우를 쓸테니... 흐흐...

  10. Longhorn 2004.11.02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 출시될 브라우저에서 진정 공개되는 표준을 배포한다면 문제는 쉽게 해결됩니다.
    그러기만을 바래야겠죠.

  11. 젊은거장 2004.12.03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이~~ 이건 버전업이 아니죠. 윈도우XP 사용자만 되는 보안패치일뿐이잖아요.

  12. Powring 2004.12.26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까지의 M$의 대단함을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IE7 같이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으면 다시 IE로 돌아갈것같네요. M$가 보통 기업이 아니다보니... AOL에서 새 브라우저를 만들었다고 하던데 한번 써보고 싶군요.

  13. 아크몬드 2004.12.27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OL에서 만든 브라우저는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네요.
    모질라 계열 브라우저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