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창 = 비스타의 심볼

▼윈도우 XP의 모습입니다. 친근하고도 익숙한 화면이죠. 창 뒤쪽에 가려진 내용은 알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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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비스타의 모습입니다. 투명하고 미려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이전의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는 창의 제목 표시줄이었던 부분이 투명해졌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투명한 것은 아니라서, 뒤쪽에 있는 창의 내용을 살짝 가늠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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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화 된 창이 검은색인 이유? 성능을 위해!

▼이러한 윈도우 비스타의 창을 최대화 하면, 제목 표시줄이 검은 색으로 나옵니다. 투명하지 않다는 이야기죠.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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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화 전/후의 모습입니다. 확실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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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ld New Thing 블로그에 따르면, 성능 향상을 위해 최대화 창의 제목표시줄을 불투명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batch Why do maximized windows lose their title bar translucency?

If you have translucent title bars enabled, you may have noticed that the translucency goes away when you maximize a window. Why is that?

This is a performance optimization.(후략)

인용: The Old New Thing 블로그

어떤 창이 최대화 되어 있을 때, 사실 다른 창에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오로지 하나의 창에만 집중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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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Aero 로고(출처: Wikipedia)

물론, 투명 창을 사용할 수 있는 Windows Aero 인터페이스 사용자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번 주제는 흥미롭기도 하지만,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재미있는 소식을 들으시면 아크몬드에게 꼭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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