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와 하이퀄리티 카드 콜렉션을 동시에: TCG 바하문트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위드블로그 통해 리뷰어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주제는 바로 ‘모바일 게임’ 입니다. 2010년 말에 SNG ‘고고농장’을 리뷰한 이후 게임에 대해 블로그에 적기는 참 오랫만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그렇게 많이 즐기는 편은 아니라, TCG(Trading Card Game)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접했습니다.
화려한 액션 효과, 번쩍거리는 카드들의 모습이 일품인 BAHAMUT…
처음엔 미국 앱스토어를 통해 영문판을 다운로드해서 즐겨봤습니다.
튜토리얼을 진행하고, 퀘스트에 자동으로 진입되는 시스템이 처음엔 조금 혼란스럽더군요.
하지만 약간 강제적으로 플레이하는 방식에 대해 이끌어주는 만큼, 빠르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퀘스트 진행 화면입니다. 별다른 컨트롤이나 스킬 없이, 내가 갖고 있는 메인 카드를 통해 몬스터를 잡게 됩니다.
단조로운 작업이지만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몇 번을 터치하고 나면 아래와 같은 승리/완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틀의 중간중간에 나타나는 승리, 전투 결과 확인 화면은 간결하면서도 멋진 효과를 보여주더군요.
퀘스트나 배틀의 중간중간에 나오는 예쁜 카드들을 모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튜토리얼이 끝나면 제공하는 아이템도 다양하더군요.
초짜인 저의 메인 카드는 파이어 엘리멘탈입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왠지 강해 보여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틀에서 승리해 추가 카드를 얻거나, 날마다 성황(?)인 이벤트에 참여하여 레어 카드를 얻는 즐거움이 이 게임을 오랫동안 즐기게 하는 원동력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녹색을 좋아하기에… 드라이어드 카드도 좋네요. +_+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마을을 구하고 심각하진 않은(^^;) 스토리가 펼쳐지더군요. 메인은 몬스터 or 유저와 카드로 대결하는 것! 그것 생각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조금 플레이 하다 보면(레벨이 낮아서 그런가…) 금방 체력이 떨어져서 15분, 16분 동안 게임을 즐기지 못하게 되더군요. 이럴 때 잠깐 눈을 쉬어야겠죠?
아이템들이 그리 싸지 않아서… 친구들을 초대하거나 각종 이벤트에 참여해서 선물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퀘스트를 진행해 레벨 업을 하고… 신족 뿐 아니라 다양한 종족들의 카드를 얻어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어찌나 체력이 빨리 닳는지… 안타까울 때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는 진화 메뉴에 들어가서 카드를 강하게 만들어야겠죠!
진화할 카드와 재료 카드를 넣어 MIX를 하면…
비슷한 카드끼리 섞어서 그런지 높은 확률로 진화에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
게임을 하면서 레벨업에 따른 능력치 분배도 거의 ‘자동’에 맞춰서 하고 있습니다.
초초보인 저에겐 아직 기사단은 먼 존재…ㅎ
이번 기회로 TCG도 해보고… 앞으로 좀 더 다양한 게임/문화를 즐겨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