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을 점령하라'. MS가 다음달 윈도우 XP 미디어센터 에디션의 새 버전을 출시한다.
MS는 오는 10월 12일 행사에서 미디어센터 에디션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하는 한편 '미디어센터 익스텐더(extenders)' 초기 결과물도 일부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선보일 미디어센터 익스텐더는 TV 프로그램을 미디어센터 PC에 녹화해 다른 방의 TV에서 다시 이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장비다.
미디어센터 업데이트 버전은 익스텐더 장비, 포터블 미디어센터 기기 등과 함께 MS의 올 가을 윈도우 XP 마케팅 캠페인에서 핵심적인 요소다.
미디어센터 익스텐더는 셋톱박스 형태로 출시되며, MS는 비디오 게임기인 X박스가 익스텐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킷트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MS는 일부 TV제조사들과TV에 익스텐더를 기본 탑재해 출시하는 것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윈도우 XP 미디어센터 2005는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윈도우 XP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여기에 TV를 위한 별도의 인터페이스와 리모트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다.
기존 버전에 비해 리모트 컨트롤 부분이 대폭 강화되며, 일부 마니아 사이트에 게시된 스크린샷을 보면 새로운 인스턴트 메시징 프로그램, CD 및 DVD 레코딩 기능 등을 볼 수 있다.
MS측은 10월 12일 미디어센터와 관련한 중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은 확인했으나, 업데이트 버전에 대한 구체적인 기능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PC업체들이 '거실'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MS는 미디어센터로 이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MS는 PC 제조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니를 비롯한 일부 업체들은 MS 방식을 지원하는 한편 각자 고유의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도 대안으로 제공하고 있다.
MS와 소니는 게임 콘솔 부문에서 경쟁관계이기도 하다. 최근 게임 콘솔에는 음악 재생이나 이미지 편집 등 PC와 유사한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다.
인텔도 '가전기기 같은 PC'를 표방하는 엔터테인먼트 PC 전략에서 미디어센터와 같은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주 인텔 개발자 포럼(IDF)에서 몇가지 엔터테인먼트 PC 디자인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들 대부분은 미디어센터를 탑재했으며 일부는 윈도우와 경쟁관계에 있는 리눅스나 다른 윈도우 기반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한편 PC 제조업체들은 미디어센터에 '올인' 하기보다는 대안도 함께 제공, 투자를 분산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델은 미디어센터 장착 PC를 판매하고 있지만 동시에 미디어센터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델 미디어 익스피리언스'를 소비자용 PC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제공하고 있다.
초기부터 미디어센터를 지지해온 HP는 지난 2002년 미디어센터 장착 PC를 처음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HP는 디지털 음악 부문에서는 윈도우 기술을 도입하지 않고 대신 애플컴퓨터와 제휴, 아이포드 HP 버전을 판매하고 있다.
MS는 2002년 미디어센터 에디션을 출시한 이후 델과 소니를 협력사로 추가, 지난해 9월 첫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했다. 미디어센터는 티보와 같은 여타 장비와 비교했을 때 기능면에서 뛰어나지만 화질과 음질 수준이 떨어지는 등 단점도 지적돼 왔다.
다음 달 새로 출시되는 업데이트 버전을 통해 MS는 미디어센터가 PC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주요 구매 요소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업계 인사들은 미디어센터 류의 운영체제가 향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MS의 주력 운영체제가 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한다(이에 대해 MS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있다).
한편 소식통에 의하면 MS는 PC 제조업체들이 TV 튜너가 없는 미디어센터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TV 녹화기능은 미디어센터를 장착한 PC가 다른 윈도우 컴퓨터에 비해 갖는 차별점이 돼왔다.
TV 기능을 뺄 수 있게 되면 PC 제조업체들은 미디어센터의 여타 엔터테인먼트 기능만 제공함으로써 800달러 이하 선까지 가격을 낮춘 미디어센터 PC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미디어센터 익스텐더는 'TV를 시청하는 거실에서 과연 사람들이 PC를 사용할까?'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미디어센터 익스텐더와 휴대용 포터블 미디어센터가 개발되면 MS는 "사용자가 원하는 때, 원하는 장소에서 어던 컨텐트도 듣고 볼 수 있다"는 주장을 할 수 있게 된다.
MS는 미디어센터 업데이트 버전에 대해 대체로 입을 다물고 있는 편이지만 일부 마니아 사이트에는 스크린샷이 올라와 있다. 심포니에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 DVD 레코딩 기능은 이전 버전에는 없던 것이다.
미디어센터는 한 번에 하나의 채널만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도중 다른 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는데, 업계 관측통들은 새 버전에서 이 점이 보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 ZDNet Korea ( http://zdnet.co.kr )
MS는 오는 10월 12일 행사에서 미디어센터 에디션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하는 한편 '미디어센터 익스텐더(extenders)' 초기 결과물도 일부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선보일 미디어센터 익스텐더는 TV 프로그램을 미디어센터 PC에 녹화해 다른 방의 TV에서 다시 이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장비다.
미디어센터 업데이트 버전은 익스텐더 장비, 포터블 미디어센터 기기 등과 함께 MS의 올 가을 윈도우 XP 마케팅 캠페인에서 핵심적인 요소다.
미디어센터 익스텐더는 셋톱박스 형태로 출시되며, MS는 비디오 게임기인 X박스가 익스텐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킷트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MS는 일부 TV제조사들과TV에 익스텐더를 기본 탑재해 출시하는 것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윈도우 XP 미디어센터 2005는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윈도우 XP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여기에 TV를 위한 별도의 인터페이스와 리모트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다.
기존 버전에 비해 리모트 컨트롤 부분이 대폭 강화되며, 일부 마니아 사이트에 게시된 스크린샷을 보면 새로운 인스턴트 메시징 프로그램, CD 및 DVD 레코딩 기능 등을 볼 수 있다.
MS측은 10월 12일 미디어센터와 관련한 중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은 확인했으나, 업데이트 버전에 대한 구체적인 기능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PC업체들이 '거실'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MS는 미디어센터로 이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MS는 PC 제조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니를 비롯한 일부 업체들은 MS 방식을 지원하는 한편 각자 고유의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도 대안으로 제공하고 있다.
MS와 소니는 게임 콘솔 부문에서 경쟁관계이기도 하다. 최근 게임 콘솔에는 음악 재생이나 이미지 편집 등 PC와 유사한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다.
인텔도 '가전기기 같은 PC'를 표방하는 엔터테인먼트 PC 전략에서 미디어센터와 같은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주 인텔 개발자 포럼(IDF)에서 몇가지 엔터테인먼트 PC 디자인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들 대부분은 미디어센터를 탑재했으며 일부는 윈도우와 경쟁관계에 있는 리눅스나 다른 윈도우 기반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한편 PC 제조업체들은 미디어센터에 '올인' 하기보다는 대안도 함께 제공, 투자를 분산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델은 미디어센터 장착 PC를 판매하고 있지만 동시에 미디어센터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델 미디어 익스피리언스'를 소비자용 PC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제공하고 있다.
초기부터 미디어센터를 지지해온 HP는 지난 2002년 미디어센터 장착 PC를 처음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HP는 디지털 음악 부문에서는 윈도우 기술을 도입하지 않고 대신 애플컴퓨터와 제휴, 아이포드 HP 버전을 판매하고 있다.
MS는 2002년 미디어센터 에디션을 출시한 이후 델과 소니를 협력사로 추가, 지난해 9월 첫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했다. 미디어센터는 티보와 같은 여타 장비와 비교했을 때 기능면에서 뛰어나지만 화질과 음질 수준이 떨어지는 등 단점도 지적돼 왔다.
다음 달 새로 출시되는 업데이트 버전을 통해 MS는 미디어센터가 PC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주요 구매 요소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업계 인사들은 미디어센터 류의 운영체제가 향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MS의 주력 운영체제가 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한다(이에 대해 MS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있다).
한편 소식통에 의하면 MS는 PC 제조업체들이 TV 튜너가 없는 미디어센터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TV 녹화기능은 미디어센터를 장착한 PC가 다른 윈도우 컴퓨터에 비해 갖는 차별점이 돼왔다.
TV 기능을 뺄 수 있게 되면 PC 제조업체들은 미디어센터의 여타 엔터테인먼트 기능만 제공함으로써 800달러 이하 선까지 가격을 낮춘 미디어센터 PC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미디어센터 익스텐더는 'TV를 시청하는 거실에서 과연 사람들이 PC를 사용할까?'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미디어센터 익스텐더와 휴대용 포터블 미디어센터가 개발되면 MS는 "사용자가 원하는 때, 원하는 장소에서 어던 컨텐트도 듣고 볼 수 있다"는 주장을 할 수 있게 된다.
MS는 미디어센터 업데이트 버전에 대해 대체로 입을 다물고 있는 편이지만 일부 마니아 사이트에는 스크린샷이 올라와 있다. 심포니에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 DVD 레코딩 기능은 이전 버전에는 없던 것이다.
미디어센터는 한 번에 하나의 채널만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도중 다른 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는데, 업계 관측통들은 새 버전에서 이 점이 보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 ZDNet Korea ( http://zdne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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