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의 ZDNet Korea 기사인 MS, 롱혼의 빠른 등장「웬일로?」를 읽어보니 그동안 불안하게 롱혼 출시일을 계속 연기해 오던 Microsoft 의 관련소식들을 한번에 일축시키는 듯 하네요.
개발이 착착 진행되고 있나 봅니다.. +_+
XP에서 롱혼으로의 변화는 집에 비유하면 리모델링이 아니라 기초부터 새로 새우는 일이라는 일이라고 MS 측이 주장하고 있기에... 더욱 기대됩니다.
Ina Fried (CNET News.com)
200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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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차기 윈도우 '롱혼'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6월 말경에는 최초의 테스트판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MS는 2005년 말까지 롱혼 베타1을 입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내부적으로는 올해 중순경에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롱혼의 정식버전은 내년 후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MS 개발팀 책임자인 존 몽고메리는 자사가 비주얼 스튜디오닷넷(Visual Studio.Net)이라는 개발툴을 주제로 주최하는 VS라이브(VSLive) 컨퍼런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롱혼 베타1은 올 상반기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출시는 개발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어 "각 기업의 IT부서에서는 베타1의 내용을 조사하기 시작할 것이며 어떤 기능이 있는지를 조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베타1은 롱혼의 실체를 파악하게 되는 첫번째 기회가 될 것이다. MS는 지난 2003년 가을 PDC(Professional Developers Conference)에서 롱혼의 개발자 전용 프리뷰판을, 지난 봄에는 업데이트판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후 롱혼은 큰 변화를 겪었다. MS는 지난 8월 롱혼의 핵심 3개 구조를 바꾸는 정책 변화를 발표한 바 있다. 먼저 프리젠테이션 엔진인 아발론과 웹서비스 아키텍쳐인 인디고를 차기 윈도우 발표에서 분리시킴으로써 롱혼과 현행 윈도우 양쪽에 모두 탑재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으로 윈도우 파일 시스템의 개정판인 WinFS의 출시를 롱혼의 출시에 맞춰 베타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WinFS를 윈도우에 통합하는 시기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MS는 베타1에 어떤 기능이 탑재될지에 대한 세부내용은 대부분 공개하지 않았다. 몽고메리는 업데이트의 상당부분이 운영체제의 '동작의 특성'을 개선한 것이며 윈도우를 사용하기 쉽고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반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중에는 그래픽카드나 각종 주변기기등의 추가 하드웨어를 작동시키기위한 각종 드라이버들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대규모의 PC를 보유한 기업들이 윈도우를 설치하는 데도 변화를 줄 계획이다. 현재 수많은 PC는 운영체제의 이미지인 고스팅(ghosting)이라는 프로세서를 통해 윈도우를 설치하지만 롱혼은 이것을 개선해 줄 것이다.
몽고메리는 MS가 올해중에 2개의 중요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인라고 전했다. 비쥬얼 스튜디오(Visual Studio)프로그래밍 툴 및 SQL 서버 데이터 베이스의 2005년 버전은 몇 주안에 테스트판을 내놓을 계획이며 최종판은 여름 후반경에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