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글을 쓰는 지금은 2007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입니다. 아마 2008년이 시작한 지 한참 될 때 이 글을 보여드리게 될 것 같은데 조금(?) 시기가 늦어진 것은 애교로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복지단 수병(해군 사병을 일컬음)이다 보니 '마감'이란 말이 참 친근하게 들립니다. 군생활에 있어 마지막 고비인 이번 겨울만 넘기면 제대일이 코 앞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추운 날들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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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있었던 일들... 다시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군대에 있는 동안에도 저에 대해서 많이 관심을 가져 주신 덕에 2007년 한해에도 큰 결실들(하나, ) 을 얻었습니다. 올해는 윈도우 비스타도 출시되고 그에 따른 사람들의 반응을 볼 수 있어서 중요한 한 해 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여러 애로사항 때문에 관심이 많이 식었지만 MS의 새로운 운영체제의 중요성은 아직 뜨겁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관리에 관해서 뒤돌아 보면 참 소홀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상병으로 진급했던 4월 이후로는 외박 및 휴가때가 되면 놀기 바빠서 포스팅은 미뤄 지거나 흐지부지 된 것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한 달에 포스팅 한 두개 정도가 고작이었습니다.

어찌어찌 됐든... 한 해가 다 가고 이렇게 한 해를 마감합니다. 다가올 2008년에도 윈도우 비스타와 아크몬드를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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