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늦게 올 줄 알았어요….
Microsoft Most Valuable Professional logo
어제 오전에 FedEx를 통해 올해 Microsoft MVP 시상 키트(Award Kit)를 전달받았습니다.
올해로 3년째 Microsoft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저는 7월 MVP이기 때문에 이번 달 1일에 공식적으로 갱신이 되었습니다.
매년 MVP를 갱신하기 위해 준비하는 동안에는 긴장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기대를 품게 됩니다.
그리고 자격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이번에는 시상 키트, 그러니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보내는 선물을 기다리는 시기가 7월 초입니다.
하지만…. 요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교통이 마비될 지경이었죠? 국제배송이라 하루 이틀 쯤 늦을 줄 알았는데, 약속한 시간에 딱 맞춰서 왔더군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MS MVP 시상 키트를 개봉해 봅니다!
[참고] 이번 포스트에서 쓰인 사진들은 모두 햅틱 아몰레드를 이용해서 촬영한 것들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Giftbox icon Source: Veryicon.com
불행(?)하게도, 이번 시상 키트에 무엇이 들었는지 길버트님을 통해 들었기 때문에 재미가 좀 줄었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한 상태에서, 차분하게 박스를 뜯었답니다.
(하지만 박스의 이곳 저곳에 상처가 나고, 구깃구깃해 졌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깨지기 쉬움. 왜?
▲ 2007, 2008년도 상자보다 크네요. 과연 뭐가 들었을지….
MVP KIT 개봉
▲ 두근두근두근….(위층 꼬마들 발소리입니다)
▲ 2008년 상자에서 조금 바뀐 모양입니다. 비스타의 오로라(Aurora) 스타일이랄까요? 차라리 요즘 애용하고 있는 윈도우 세븐 배경 화면으로 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망상도 해 봅니다.
▲ 역시 해마다 동일한 박스 열기 방식… 내년에는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thank you” 만 읽히는 것은 여러분과 저만의 비밀로 하겠습니다.
▲ 쏼라~ 쏼라~ 박스를 열면 위쪽에 바로 보이는 글귀입니다.
뭔가 많아 보이는군요!!! 안돼, 아직 속단할 수 없어….
▲ 왼쪽에는 MVP 카드가, 중간에는 뱃지가, 오른쪽에는 매뉴얼(?)이 들어 있습니다.
엇…. 뭔가 어설프다!! 그냥 작년 MVP 카드가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먼저, MVP 카드입니다. 현 세태를 반영하는 듯, 스펙 다운이 되었습니다…ㅠ_ㅠ
축하 메시지와 함께 MS MVP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 줍니다.
▲ MVP 시상 키트에 대한 소개서입니다. MVP Awards 웹사이트에서도 위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MVP 뱃지입니다. 심플하죠?(디자인의 변화는 없습니다)
우측의 알림 글은 내용물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보라는 것 같습니다.
오른쪽 사인과 년도가 바뀐 것 빼고는 작년과 완전히 똑같은 디자인입니다.
▲ 카드, 뱃지와 함께 매년 빠지지 않고 제공되는 상장입니다.
MVP 시상 키트 포장하는 데 힘들었겠네요. 구성물이 하나 둘도 아니니….
▲ 상장을 꺼내니까, 또 하나의 박스가 안에 들어 있습니다. 복잡하네요~
▲ 안의 박스를 또 꺼냈습니다. 박스는 이제 마지막인가 봅니다. ^^*
▲ 어릴 적의 향수가 풀풀 나는 그런 보관함에 트로피(Trophy)가 들어 있습니다.
크리스탈(Crystal)인가요? 품격이 느껴집니다.
▲ 앞쪽에는 은은한 청색이고, 그 외에는 모두 투명합니다. 생전 처음 받는 트로피인데, 멋이 있어서 책상에 세워 두기로 했습니다.
▲ 그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마우스, USB 메모리 등 IT 기기들을 주다가 이번에는 트로피란 말에 좀 아쉬워 했었는데, 막상 받아 보니 트로피가 더 마음에 드네요.
▲ 마지막으로 Microsoft MVP Award 프로그램 준수 사항(규범 및 절차) 및 비밀 유지 계약서(Non-Disclosure Agreement)가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2009 MS MVP 시상 키트의 모든 것을 보여 드렸습니다. 올해에는 트로피가 인상적이네요. 재갱신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시상 키트에 대한 포스트를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덧붙여서
▲ 상장, 트로피, 뱃지는 잘 휴대하지 못해서 지갑에 MVP 카드를 넣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었는데 올해 카드는 좀 아쉽네요.
Hello from Sammamish.
▲ 위 글귀가 박스에 쓰여 있었습니다. Washington의 Sammamish를 말하는 걸까요?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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