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뉴스 (ZDNet Korea)
짐 알친(Jim Allchin)에 대한 소개 (Microsoft 웹사이트)
관련 포스트 (짐 알친과 관련된 글)

헬리콥터에서 날아온 골드CD(WinXP)를 증정하는 장면.
빌 게이츠(왼쪽), 짐 알친(오른쪽)
MS가 미국 시간 20일, 전사적인 조직 재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MS는 3개의 새로운 사업부로 나누어지게 되고, 오랜 동안 윈도우의 개발을 맡아왔던 짐알친(Jim Allchin)은 퇴사의 의향을 밝혔다.
...케빈 존슨(Kevin Johnso)과 짐 알친(Jim Allchin) 등 2명은 윈도우 클라이언트 서버와 툴, MSN의 각 사업부를 포함한 플랫폼 제품들과 서비스 사업부의 공동 사장이 된다. MS에 의하면 짐 알친은 내년 말게 윈도우 비스타 출하 후 퇴임시 까지 새로운 직무를 맡을 것이라고 한다.
...케빈 존슨(Kevin Johnso)과 짐 알친(Jim Allchin) 등 2명은 윈도우 클라이언트 서버와 툴, MSN의 각 사업부를 포함한 플랫폼 제품들과 서비스 사업부의 공동 사장이 된다. MS에 의하면 짐 알친은 내년 말게 윈도우 비스타 출하 후 퇴임시 까지 새로운 직무를 맡을 것이라고 한다.

윈도 비스타 출시 이후 짐 알친은 윈도 개발에서 손을 떼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WinHEC, PDC등 차기 윈도 발표현장에서 나타나는 알친의 모습은 자신감, 그 자체였습니다. 새로운 윈도의 정보에 알친은 가장 가까이 있었기에, 그에게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올해 53세의 알친이 MS에 합류한 것은 지난 1990년. 처음 맡았던 업무는 MS의 네트워킹 제품 전략이었다. MS 반얀시스템(Banyan Systems)에서 지금은 시장에서 사라지고 없는 네트워킹 운영체제인 바인즈(Vines)를 설계했다. 그가 MS에서 이룬 최대 성과는 뭐니뭐니해도 윈도우 운영체제의 개발을 진두지휘한 것이다.
주피터리서치 애널리스트 마이클 가텐버그는 “윈도우에서만큼은 모든 공을 짐에게 돌려야 한다. 알친은 수년 동안 윈도우를 이끌어온 아버지이자 MS의 주요 제품을 총괄했다”고 밝혔다.
주피터리서치 애널리스트 마이클 가텐버그는 “윈도우에서만큼은 모든 공을 짐에게 돌려야 한다. 알친은 수년 동안 윈도우를 이끌어온 아버지이자 MS의 주요 제품을 총괄했다”고 밝혔다.
지금 53세가 된 알친은 전세계 거의 모든 PC에 윈도우를 설치하게 만들었습니다. MS로서는 알친의 퇴사가 큰 손실로 다가오겠죠..
알친은 인터넷이 등장했던 1990년대 중반에도 윈도우가 MS의 대표 상품이라며 강력히 확신하고 있었던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당시에는 MS 내부에서조차 인터넷을 더 빠르고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논쟁이 일고 있었는데 윈도우와 IE 웹브라우저를 통합해야 한다고 밀어붙였던 사람이 바로 알친이다.
데이비드 뱅크(David Bank)가 저술한 ‘브레이킹 윈도우(Breaking Windows)’에 따르면 알친은 1997년 초 빌 게이츠에게 ‘독점의 실패-MS 윈도우 스토리’란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에서 그는 IE를 윈도우뿐 아니라 다른 운영체제에서도 동작하도록 한다는 MS의 계획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뱅크(David Bank)가 저술한 ‘브레이킹 윈도우(Breaking Windows)’에 따르면 알친은 1997년 초 빌 게이츠에게 ‘독점의 실패-MS 윈도우 스토리’란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에서 그는 IE를 윈도우뿐 아니라 다른 운영체제에서도 동작하도록 한다는 MS의 계획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윈도 운영체제에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알친입니다. 운영체제에 포함되어 있는 IE는 브라우저 전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었죠.
빌 게이츠와 스티브 발머에 이은 MS의 핵심인물인 짐 알친. 그가 빠진 차후 윈도 개발이 잘 이루어 질지 모르겠습니다. 아쉽기만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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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알친이 그 정도의 인물일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 !! 많은 정보 주시구.. 감사해요.. ^^;
고맙습니다 ;-)
윈도우와 IE의 통합이 너무 싫었었는데 알친이 범인이였군요.
그런거죠(..)ㅎㅎ
큰일났군요 이거... 굉장한 센스를 가진 분이시거늘....
MS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점점 빠져나가니..
어얼... 저런 대단한 노장이 있었다니... 몰랐군요...
그렇죠; 저도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음 이제 MS는 어떤 손을 쓸까요..;
(그나저나, 번역기 센스가 넘치는군요)
(짐 알친 : The burden(짐) egg(알) it hit(치다->친))
구글 번역기, 한번씩 크게 웃습니다..ㅋ
MS가 건재한 이유는 빌게이츠도 있지만 짐 알친이라는 사람도 있었군요.. 새로운 변화의 물결은 MS도 별수없는가봅니다..
그렇습니다. 물결에 휩쓸리지 않고 살아남을지..
오호..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짐 알친이라는 사람의 그동안 잘 몰랐었는데 새삼 다시보게 되네요.
ㅎㅎ.. MS에는 저 분과 같이 주관이 강한 분들이 많죠;
얼마나 고생했으면 머리가 백발이 ㅠ.ㅠ
쿠쿡;
골드CD가지고 싶다[...]
골드 시디..^^
윈도우 개발 총괄을 어케 하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덩치가 뭐 워낙에 커서리..
동감입니다. 대단하죠..
골드CD!!! M$의 대단하신분이 나가다니..
ㅎㅎ.. 그 자리에 누가 들어올지..(일단은 정해졌지만 모든 부분을 맡을 수는 없을 겁니다)
한편으로 빌게이츠는 섭섭하기도 하겠군요..
그렇죠.. 저도 ㅠ ㅠ
데이비드 커틀러 옹이 NT의 전반을 만들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데이비드 커틀러 옹이 일선에서 물러나도 문제가 없었듯 알친 옹이 물러나도 문제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음 담당자가 너무 기술에 무지한 것 같아서 그건 걱정이군요.
저도 걱정입니다..^^;
(제가 걱정할 일인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