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된 롱혼과의 차이점 알아보기 포스트를 약간 뒤로 밀고 MSBeta 모임을 통해 입수한 정보에 대해 포스트하도록 하겠습니다.

 비스타 한글판의 지역화 수준


이부분에 대해서 많이 염려 하셨을 듯 합니다. 이전에 비스타 한글판은 미국 본사에서 지역화하고 한국에서는 검토만 한다는 포스트를 제공해 드렸는데, 예상외로 한글화 수준은 높았습니다.

가장 우려되었던 시작센터도 시작센터와 환영합니다.(부팅시) 로 잘 분류되었습니다.

그외에도 99% 한글화가 완료되었고, 이전보다 설명이 많아졌습니다. 시작센터의 경우 한글로 잘 풀어져서 초보자들의 비스타 사용 접근성을 한층 높여준듯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다소 어감이 어색했던 부분들도 전체적으로 개선되고 한글 키보드 입출력도 해결되었습니다.

 비스타의 부트로고에 대하여


부트로고는 RTM 에 마저도 출현하지 않았습니다. 이부분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었으나 결국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주장이 사실인 듯 합니다.
사실상 부팅이 XP 처럼 길어지지 않고 아주 짧아졌는데 부트로고 볼 시간이 있느냐는 겁니다. 잠깐을 위해 부트로고를 삽입하기도 그렇다는 겁니다.

또 지금 빨라진 부팅이 부트로고가 나타나면 부트로고 특성상 BMP 로 처리하는데 리소스가 너무 많이 차지해서 부팅이 느려진다는 겁니다.
차후에 부트로고가 들어가지 모르겠습니다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장도 들어보면 일리가 있는 듯 합니다.

 비스타에서 향상된 하드웨어 오류 접근


예전에 XP 만 했을때도 메모리가 깨지거나 하드웨어에 문제가 생기면 XP 는 무한 재부팅을 하거나 BSOD 등의 현상을 보입니다.
(* BSOD : Blue Screen Of Death - 죽음의 블루스크린)

결국 기본 사용자는 직접 해결보다는 AS 등의 처리를 사용하고 고급 사용자들은 안전모드로 진입해 수동으로 문제를 파악해서 고쳐야 했습니다.
그러나 비스타는 달라졌습니다. 메모리가 깨지면 알아서 부팅 모드에서 메모리 진단을 통해 뛰어 넘어가기 하여 실행할 수 있고, 하드디스크가 깨지면 백업 프로세스를 진행하라고 경고를 띄웁니다.

또한, 무선 인터넷을(랜) 꺼두었다면 비스타에서 네트워크 오류 진단/복구로 간편하게 오류를 찾아내 버튼 하나로 랜을 켤수도 있습니다.

 시스템 파일의 변경에 대처하는 방법


XP 나 그 이전 버전에서는 시스템파일이 변경되거나 문제가 생기면 오류가 발생해서 부팅이 안됩니다. 이럴경우 XP 에서도 XP CD 에서 명령기반 복구콘솔로 어렵게 복구하거나 전체 재설치를 해야했습니다.

그러나 비스타의 경우는 이러한 불편함을 새롭게 고쳤습니다. 비스타 DVD를 넣고 설치 메뉴에서 복구로 가서 다양한 방식의 복구로 부팅 오류 등을 자동 복구할수 있습니다. 또한 시스템 전체복구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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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새로운 기능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디스크 진단이나 메모리 진단은 한차원 진보된 기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 MP3 도 내장 메모리가 이상하다면서 자동 복구를 하더군요. 다양한 시스템 문제에 대처하는 기능들이 색다르게 느껴지는군요 :)

이 포스트에 있는 내용은 모두 MS 관계자분이 설명하신 부분이므로 모두 사실임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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