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 부팅 스크린은 심플? 단지 썰렁할 뿐인가?

▼윈도우 비스타의 기본 부팅 스크린은 아래와 같습니다.

심플하다고 할까, 나쁘게 말하면 썰렁함이 느껴지기까지 하죠.

※ 재생 버튼을 클릭하세요.

 

왜? 성능을 위해 없앤 건가?

▼왜 이전 운영체제들과 같이 운영체제 로고를 넣지 않은 걸까요?

Windows_XP_Boot_Screen Windows_98_Booting_Screen

▼멋진 Windows Vista 로고를 넣어도 되었을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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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가 발표되기 이전인 2005년, 베타 1 시절 부팅 스크린은 아직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프로세스 바© Microsoft Corporation만이 남아 있습니다.

longhorn_beta1_boot_screen

쓸데 없이 부팅 스크린에 많은 그래픽 요소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성능에 아~주 조금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사용자들이 느끼는 look & feel 부분과 관련해서는 불만 사항이 많을 듯 합니다.

..그래도 약간의 변화(?)를 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더군요. 바로 숨어 있는 오로라 부팅 스크린을 켜는 겁니다. 한번 따라해 보실래요?

 

숨겨진 오로라(Aurora) 부팅 스크린을 캐내어 보자!

▼시작 메뉴에서 msconfig을 실행합니다.

msconfig

▼[부팅] 탭에 들어갑니다.

msconfig_bootmenu

▼'GUI 부팅 없음'을 체크합니다. 그리고 [확인]을 눌러줍니다.

msconfig_non_booting_screen

▼컴퓨터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하면 [다시 시작]을 눌러 주면 됩니다.

msconfig_restart 

▼시스템을 다시 시작하면 부팅 스크린이 이렇게 바뀌어 있습니다.

aurora_boot_screen

※ 위의 모습은 Windows Vista Home Premium 버전의 숨겨진 오로라(Aurora) 부팅 스크린입니다. 각 버전들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이 나온다고 하는군요.

덧. 딱히 이 부팅 스크린도 움직인다거나 어떤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단순히 '이렇게도 지정할 수 있다' 정도의 의미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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