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파워블로거란 무엇일까? 를 주제로 한 TNM 파트너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지금… 2주 이상의 시간이 흘렀네요. 늦게나마 후기를 올려 봅니다.

tnm_공감

TNM 공감 네트워킹 관련 글:

이미 많은 tnm 파트너들께서 지난 세미나에 대해 포스팅 하셨습니다. 저는 지금, 이전에 메모해 놓은 내용을 이 포스트에 옮겨 적고 있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참석하기 힘들 줄 알았는데 서울에 올라오게 되면서 남는 시간을 이용해 참석할 수 있다고 응답하게 되었습니다. 직접적으로 참석 의사를 밝히게 된 데에는 미니님이나 소현님의 역할이 컸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강남-역삼동은 참 오래간만이었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늦더위에 꽉 막힌 공기가 나의 기도를 꽉 막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곳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니 그저 힘없이 걸을 수 만은 없었습니다. 길쭉길쭉한 빌딩들, 저녁 거리의 풍경은 부산이라는 먼 도시에서 올라온 나에게 아직 어색한 풍경이었습니다. 특히 금빛이 나는 호텔의 모습은 정말 이질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티엔엠 오피스를 찾아가는 일은 역삼동역을 십분 정도 벗어난 거리에 있어서 크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tnm 오피스가 위치한 건물에 도착했습니다. 1층 엘리베이터 옆에 붙어 있는 티엔엠(TNM) 로고를 보니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새로운 티엔엠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한 마음에 바로 올라가서 오피스의 모습을 마구 찍어댔습니다. 오피스에서 가장 먼저 본 사람은 양군님이었습니다. 약간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이미 여러 사람들이 앉아서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만님, 버섯돌이님, 소현님, 미니님 등이 돌아가며 이야기 하셨는데 오피스에서도 여러 고민을 안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파트너들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앞 부분은 주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휴식 시간과 파트너간 소통 시간에서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블로그에 관한 이야기나 IT업계에 대한 이야기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당시 메모해 놓은 부분이 여기까지라… 빨리 포스팅 할걸 그랬네요..ㅠ_ㅠ) 그렇게 이야기하는 중에도 저는 tnm이 앞으로 어떻게 변해 갈 것인지, 무엇을 목표로 달려갈 것인지가 많이 궁금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바를 충실히 보답해 줄 좋은 네트워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긴 시간 동안 tnm을 통해 여러 기회를 얻었습니다. 열심히 포스팅 하고, 파트너 간 네트워크를 탄탄히 구축하는 것이 tnm과 파트너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tnm에서 커리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저도 뭔가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 하나의 블로거가 모여 같은 꿈을 꾸고, 어떤 이득을 얻는 것도 좋지만, 우선 자신의 블로깅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덧. 다음 번에는 바로 바로 후기를 써야겠네요. 시간이 많이 지난 뒤에 기억을 더듬으려니 많이 힘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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