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사무실을 빠져나와… 코엑스로 갑니다.
웹에서만 보던 미라캐스트도 보고…
좀 오래되긴 했지만 옛 서피스(현재는 픽셀센스)도 보이더군요.
여전히 IP 카메라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 같고…(기업 –> 개인 사용자에게까지 확대된 것 같습니다.)
실시간으로 여러 명의 얼굴을 인식해 모자이크 처리를 해주는 멋진 기술이라든지…(실제 얼굴은 좀 부담스러워서…ㅎ)
전공연구 때에 만졌던 기판(PCB)이나,
NFC 기술을 응용한 데이터 전송/사용자 인식 서비스…(위 사진은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으로 사용자를 인식하는 서비스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자랑하는 UHD TV… 해상도가 3840*2160 !! 지금 제가 쓰고 있는 27인치 모니터가 1920*1080이니 정확히 2배네요. +_+
스마트폰보다 모션 인식에서 더 유용할 것 같은 새로운 입력 방식들과…
POS(Point of Sale) 현황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마이샵도 구경했습니다.
교육 컨텐츠와 스마트 TV 혹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계한 것이 눈에 띄더군요.
큰 업체들의 올해 화두는 역시 TV인 것 같습니다.
특히 SK 부스가 잘 되어 있어서 열심히 관찰했습니다. 평소 TV를 잘 보지 않지만, 가끔 스마트폰 등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싶을 때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절실하더군요.
삼성 스마트 TV.
삼성 스마트 TV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Evolution Kit을 사용해야 한다고 부스의 훤칠남이 알려줬습니다. +_+
모델이냐는 한 분의 물음에 “주변에 잘생긴 애들이 대부분 삼성에 갔어요”라고 답해드렸습니다. ㅎㅎ
삼성 부스가 위치도 좋고 전시도 시원하게 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역시 화질은 IPS 패널이 최고인 것 같더군요.(제가 IPS 패널을 좋아해서 그렇게 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Bandi에 들러 여러 책들을 훑어봤습니다. 현재 저의 알라딘 장바구니엔 책이 가득~ 담겨 있는데, 그 중에서 새로 나온 파워쉘 책을 찾아봤는데 없어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그래도 인포그래픽 책이나 장미가족 책이 잘 진열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더군요. 그레이트 슈퍼사이클도 발견…
나름 Bandi에는 IT 책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일 1행, 1일 5식, 1일 1독, 1일 효소 단식, 1일 1선 등… ‘1일 ~’ 로 시작하는 책이 참 많았습니다. 바쁜 한국 사람들에게 하루란 짧기만 하네요.
월드 아이티쇼 한줄 요약: 여전히 스마트폰 관련 기술들은 갑(甲), NFC가 눈에 띄게 발전 중… 대기업은 TV에 올인?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스마트~’ 나 ‘클라우드~’는 거의 끝물인 것 같았습니다.)
월드 아이티 쇼 2013은 내일(5월 24일)까집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구경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바람 쐬러 간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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