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2개월, 혁신의 기로

ballmer
MS 최고경영자,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

...발머는 또 “MS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혁신의 기로에 서있다. 지금이 앞으로 12개월 동안 진행될 거대한 혁신의 시작 지점이다. 비스타, 오피스, 윈도우 모바일, IE 등 수 없이 많은 프로젝트가 추진될 것이다. 기업으로서 가장 중요한 전기를 맞고 있는 셈이다”고 강조했다.

MS의 주력인 윈도와 오피스가 출시되기까지 1년 정도 남았습니다. 최대의 힘을 기울일 때입니다. 만약 성공하지 못한다면 MS의 앞날은 장담할 수 없겠죠.

 비스타 개발 계획 수정, 출시 지연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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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지난 17일 웹 브라우저 기능 향상, 운영체제를 더욱 탄력 있게 만들어주는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커뮤니티 기반 윈도우 비스타 프리뷰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발머는 “나는 비스타를 믿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도 비스타를 처음 본 순간부터 신뢰하게 될 것이다. 친구들에게 정직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러나 발머는 비스타 출시가 상당히 지연됐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몇 가지 주요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놓고 신중한 검토를 거치다보니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며, “비스타와 롱혼이 왜 이렇게 늦어졌냐고? MS가 엄청난 배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신했다.

발머에 따르면 MS는 비스타 개발 계획이 너무 방대하다는 점이 분명해지면서 2004년 8월 비스타 개발 규모를 조정했다. 그는 “14개월 전 새로운 운영체제를 새로운 프리젠테이션, 파일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과 통합하고, 이 모든 기능을 서로 종속되게 구성하는 것”은 거대한 도전이었다고 회상했다.

거대한 프로젝트인 만큼 통합이 중요한 문제군요.. 발머의 이같은 언급은 장담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진실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의자를 던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다 지난 얘기지만, MS CEO 스티브 발머가 한 가지 진실을 밝히고 싶어한다. 자신은 의자를 던지는 짓 '유치한 행동‘ 따위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윈도우 비스타가 조금 자연되기는 했지만, 사용자들은 출시된 제품을 보면 ’기절할 정도로‘ 만족해할 것이라고 큰 소리쳤다.

스티브 발머는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 기조연설에서 “지금까지 살면서 의자를 던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MS 전 직원의 주장에 대한 발머의 맞받아치는 응답이다.

구글로 이직한 한 엔지니어는 발머에게 자신의 이직을 통보하자 발머가 의자를 집어던지고 ‘구글 타도’를 맹세했다고 주장했었다.

재밌습니다.. 살면서 의자를 던진 적이 없다면 언론의 보도가 과장되었다는 것인지. 어쨌든 한달 전에 일어난 이 일로 MS와 구글의 신경전이 더욱 가열된 것은 사실입니다.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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