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DAY!

저는 2004년부터 블로그를 해 오면서 브랜드 구축, 광고 수입 등으로 직/간접적인 이득을 봐 왔습니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블로그를 통한 정보의 공유 이외에 남에게 무엇인가 배풀었던 기억은 거의 없네요.

하지만 이번에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바로, 아름다운가게, 태터앤미디어, INIP2P에서 1004DAY라고 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블로거나 후원 업체로부터 상품을 후원받아서, 사람들에게 판매한 금액 전부를 서남아시아의 학교 건설에 기부하는 일입니다.

지금 서남아시아에는 상습적인 수해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국지성 호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가난해서 그 곳을 떠나지 못합니다. 비가 내리고, 이들은 떠나지 못하고, 다시 비가 내립니다. 비는 다시 가족과 친구와 집을 삼켜버립니다. 그래도 이들은 가난해서 떠나지 못합니다.

이 악순환을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요? 자선은 아닙니다. 그것은 받는 사람을 불쌍하게 만듭니다. 교육입니다. 교육은 스스로 당당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합니다. 놀랍게도 200만원이면 공부방이 마련되고, 2000만원이면 어엿한 학교가 생깁니다. 교육을 통해서 그 부모가 겪었던, 그 부모의 부모가 겪었던 지긋지긋한 고통의 되물림으로부터 아이들을 벗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작은 노력이 모여, 위대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게와 블로거 그리고 기업이 그 작은 일을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과 블로거가 기부한 물건을 블로그에서 판매합니다. 그 판매금액의 전부가 학교설립에 사용됩니다. 여러분의 착한 소비가 세상을 아름답게 합니다.

(태터앤미디어 블로그 중)

블로거로써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냉큼 참여 의사를 밝혔답니다. 서남아시아 수해지역어린이에게 학교 선물하기, 분명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함께 해 주시겠어요?

 

1004DAY 캠페인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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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밀어 주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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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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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아시아(인도, 네팔, 방글라데시)에 거쳐있는 갠지스와 브라마푸트라 강하 유역은 세계에서 재난 발생확률이 가장 높은 지역중 하나입니다. 매년 6-9월간 이 지역에는 연간 강수량 80% 이상에 달하는 장마성 푹우가 내립니다. 이로인해 수천명이 목숨을 잃고 집과 농토, 가축들이 하루 아침에 물 속으로 사라집니다. 특히 이 지역의 주민들은 하루 소득 천원 미만의 절대빈곤층들로 이들은 매년 발생하는 홍수로인해 얼마 되지도 않는 전 재산을 잃고 희망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입니다.

이 수해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은 학교에 제대로 가지 못하고 어린 나이에 일을 하며 돈 벌이에 나서야만 합니다. 그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교육입니다. 교육은 그들에게 밝은 미래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태터앤미디어아름다운 가게가 그 아이들에게 '교육'을 선물하려고 합니다.

곧 저도 캠페인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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