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블로거 모임 공식카페: http://cafe.daum.net/busanblogger
지난 2월 11일에 부산 블로거 모임(부블모)에 참석한다는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2.21일), 센텀시티 지하철역 인근의 ‘시청자 미디어 센터’에서 부산 블로거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도 군 전역 이후 부블모에 3번 정도 참석했지만, 모두 뒷풀이에만 참석했었기 때문에 본 행사의 분위기가 궁금했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모임이 시작되어 마루님의 블로그 강의가 시작되었는데요, 블로그 포스팅 팁 및 이미징 도구(포토스케이프, 오픈 캡처) 소개부터 META 태그의 적용, Google Analytics, 웹마스터 도구 등에 대한 이야기를 술술 풀어 나가셨습니다.
블로그를 위한 팁 강연이 끝나서는 부블모가 모양을 갖추기 위해 앞으로 해야 할 것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블로고스피어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자리 뿐만 아니라, 블로거라면 누구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모임을 만들자는 주제로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어서 부산이 아닌 타 지역과의 융합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도 듣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부산의 특색을 유지하면서도, 타 지역의 블로거들을 끌어안을 수 있는 구심점으로 부블모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서울에서 TNM(태터앤미디어) 공동대표로 계시는 정운현(탐인) 대표님과 미디어팀장이신 이성규(몽양부활) 님께서 패널로 참석하셨기 때문에 현재의 TNM이 진행중인 것에 대해 들었습니다.
저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태터앤미디어 파트너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수익이나 미디어화도 좋지만 먼저 초심으로 돌아가 블로그의 브랜드 향상에 힘 써 달라고 말이지요.
부블모 9회,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 블로거들을 만나 평소 블로깅을 하며 생각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뒷풀이가 끝나고 ‘내가 30,40대 이후에도 계속 블로그를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조금 더 많은 사진은 아크몬드의 시간 블로그에 올려 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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