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냥 윤상진님이 집필하신 소셜 웹 사용설명서를 읽었습니다. TNM 품앗이를 통해 한 권 얻을 수 있었습니다. 책을 보고 나서 서평을 쓴 지도 오래되어서 시험기간이 끝나고 학교를 통학하는 도중마다 짬짬이 시간을 내서 읽고 감상한 느낌을 적고 있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통해 웹 2.0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구글의 GMail 등 각종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웹 2.0을 체험해 왔습니다. 그리고 국내/외의 블로그, RSS 구독 웹 사이트 등을 통해 정보를 얻어왔습니다. 요즘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죠.
소셜 웹 사용설명서에서는 이러한 발전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웹 2.0 서비스 소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브랜드 전략이나 마케팅과 관련해서 소셜 웹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개인의 입장에서 블로그 등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저는 웹 2.0의 개념 보다 그 산물(각종 편리한 서비스나 재미있는 활동)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미 각종 서비스들을 매우 즐겨 사용하고 있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그러고 보니 벌써 웹 2.0과 함께한지도 꽤 오래된 것 같네요.
사실 외국에서 차나온 차세대 웹 서비스는 한국의 사정과는 잘 맞지 않아 대중의 외면을 받기 일쑤인데, 웹 2.0, 특히 소셜 웹 서비스는 인간의 공통적인 ‘사회성’에 기반하는 것이라 한국에서도 잘 통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PC를 통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기기를 통해 이러한 소셜 웹을 사용하게 된 요즘을 생각해 보면, 앞으로 소셜 웹이 좀 더 많은 사람에게, 그리고 전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 같습니다. 공유와 개방을 목적으로 한 새로운 웹 위에 사회적인 요소를 가미한 ‘소셜’ 웹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한번쯤 읽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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