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앱) 리뷰를 작성합니다. 잠시 쉴 틈 생긴 5월에, withblog에서 진행하는 ‘포토SNS 핑글러 사진으로 통하는 재미!’ 라는 캠페인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핑글러
이번에 사용해 본 앱은 핑글러(Finglr)라고 합니다.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포토 SNS라 합니다.
▲ 핑글러는 무료로 제공되는 앱입니다. 과연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을지…
▲ 설치 직후 실행한 화면입니다. 핑글러에 회원 가입을 하고, 로그인 한 상태에서 내가 찍은 사진을 올려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데 그 목적을 갖는 앱입니다.
사진 구경하고 댓글 나누기
▲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사진들을 태그별로, 이슈별로 정리해 보여줍니다.
▲ 다른 사람들이 올린 사진을 클릭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직 가입자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사진 올라오는 속도가 그리 빠르진 않지만, 소소한 일상이 하나하나 올라오는 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작성해 놀 수 있어요.
사진 올리기, 체크인
▲ 사진을 올릴 때 태그를 자동완성 해 주는 것이나, Facebook 및 Twitter, C로그에 함께 포스팅 해 주는 기능은 마음에 듭니다.
사진을 입력 중인 본문 아래쪽에서 확인하며 글을 작성할 수 있다는 것도 좋구요. 하지만 본문 입력 창이 좀 밋밋하고 글자가 작아 바깥에서 잘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 마음에 드는 태그를 클릭해서 ‘체크인’ 하면 관련된 사진을 바로 올릴 수 있습니다. 그 동안 Foursquare의 ‘체크인’ 기능을 써 왔는데, 핑글러의 체크인 기능은 태그 기반으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GPS 정보가 없는 태그에도 체크인 해서 글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은 ‘체크인’ 이라기 보다는 관련 사진 올리기나 연관된 사진을 올리는 느낌입니다.
여백에 숨은 귀여운 삽화들 구경
▲ 핑글러에서 드래그를 하다 보면 아래쪽 여백에 귀여운 삽화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앱인데, 이런 시도는 참 괜찮은 것 같네요.
핑글러 써 보고 느낀 점
핑글러를 약 2,3일간 써 보았습니다. 저는 평소 Instagram과 같은 포토 SNS를 써왔기 때문에 이번 핑글러 리뷰에서 아쉬움을 좀 느꼈습니다. 바로 사진을 꾸며 주는 기능이 없다는 겁니다. 다른 사람을 follow 하고 댓글을 달고, 좋아요 버튼을 누르며 내 SNS 계정에 보내는… 다양한 활동도 중요하지만 내가 찍은 사진을 좀 더 예쁘게 꾸며서 공유한다는 점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이런 아쉬움들을 조금씩 해결해 나가는 핑글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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